비만율(Obesity Rates)
비만율 : 만 19세 이상 인구 중 체질량지수(BMI, kg/m²)가 25 이상인 인구의 비율
비만의 개념 : 비만은 체내 지방조직에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말한다. 즉 신체활동에 의해서 소비된 칼로리보다 음식물로 섭취된 칼로리가 더 많을 경우 여분의 칼로리가 지방 조직으로 몸속으로 축적되어 생기는 것이다. 대한 비만학회는 비만을 체질량지수 25이상으로 정의하고 있다(김화영 외, 2006). 비만은 당뇨병, 동맥경화의 주요 위험요인이며, 인슐린저항성, 고혈압, 지질대사의 이상의 집합체로 최근에는 대사증후군으로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비만은 한국인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공중보건학적 과제라고 할 수 있으며, 적극적인 비만관리가 요구되기도 한다. 미국의 경우도 성인 60%가 과체중이며, 인구의 반 이상이 체중조절을 하고 있다. 이에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저마다 자신의 신체체중조절에 대한 인식을 하고 식생활조절이나 생활조절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비만의 원인
유전: 유전성은 사람들 간에 나타나는 형질의 차이 중에서 유전자형의 차이에 기인하는 비율로 정의할 수 있는데, 쌍둥이를 대상으로 하여 시행한 체질량지수에서 얻은 유전성은 0.64~0.82였으며(Stunkard et al., 1986), 부모와 자녀 간의 체질량지수의 유전성은 0.2, 형제 간의 유전성은 0.3, 전체적으로는 0.21-0.59로 쌍둥이 연구보다 그 유전성을 약하게 보고되었으나(Maes et al., 1997), 이러한 지표들로 비만 관련 지표들의 유전성 차이는 지방량과 체지방량에 성과 나이의 영향 때문이라고 본다. 즉 식사행태나 지방 식품에 대한 접근성, 신체활동의 정도 등의 같은 환경도 세대간 차이가 날 수 있으며, 비만의 유전 소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부적절한 식사에 노출되거나 신체의 비활동성에 노출되었을 때에 비만이 발생되는 것으로 생각되어진다(최은영, 2007).
과식: 비만의 원인 중 대표적인 것 중에 하나가 지나치게 많이 섭취함으로 인해 섭취 칼로리가 소비 칼로리보다 많음으로 칼로리가 몸에 축적되어 비만이 되는 것이며, 열량의 과다 섭취 및 활동 등으로 당뇨병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비만이 혈당 조절 성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추정하기도 한다. 이는 체지방의 감소와 그로 인한 체중의 감소는 당뇨병으로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운동부족: 비만예방과 관련 있는 것은 규칙적인 운동, 즉 유산소와 근저항운동이라고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신체 구성, 혈중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각종 지질을 개선시키고, 인슐린 감수성과 심혈관 관계 질환을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먹기만 하고 운동을 안 하게 되면 소비에너지에서 기초대사에너지, 식품대사를 위한 에너지, 활동대사에너지 중 활동대사에너지가 줄어들고 근육의 감소는 기초대사에너지를 줄게 하여 전체적인 소비에너지의 감소가 비만을 가져오게 된다(김화영 외, 2006).
참고문헌 : 손영호 (2013) 비만과 건강.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Vol.5 (1). p.38-45